[코스트코 추천제품] 코스트코 알탕 - 쉽게 만드는 얼큰한 동태알탕

[코스트코 추천제품] 코스트코 알탕

쉽게 만드는 얼큰한 동태알탕

 

 

어제 저녁에 일기예보에도 없던 비가 내렸습니다.

갑작스런 비에 쌀쌀함을 느끼던 찰나,

냉동실에 있던 코스트코 얼큰한 동태알탕이 생각났습니다.

비오는 날엔 따끈한 국물요리가 좋지요.

 

코스트코 얼큰한 동태알탕

가격은 10,490원입니다.

저는 세일기간에 구입하여 1,500원 할인된 8,990원에 구입했어요.

소스까지 포함된 총 중량은 1.11kg으로 3~4인분이라고 적혀있습니다.

-18도 이하에서 보관해야 하는 냉동제품입니다.

유통기한은 2021년 4월 5일까지라고 표기되어 있었어요.

구입하고 1년 정도 보관이 가능하네요.

언제 먹어도 괜찮으니 일단 구입!

 

그럼 안에 구성을 볼까요?

코스트코 얼큰한 동태알탕 구성

동태 1마리와 동태알, 대구 곤이, 대구 알이 들어있습니다.

동태와 동태 알은 러시아산이고요,

대구 알과 대구 곤이는 미국산이에요.

 

이전엔 종종 홈플러스에서 알탕재료를 사다먹곤 했는데요.

그건 냉장제품인데, 포장을 뜯어보면

바닥에 콩나물과 무가 깔려있어서

겉으로 보이는 것과는 달리 주재료가 많지 않았어요.

 

반면에 코스트코 알탕은 야채는 없지만 눈에 보이는대로

메인 재료에 충실한 포장이네요.

(저는 이런 포장이 좋아요)

 

양념도 포함되어 있어서 요리에 자신이 없는 분들도 아주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습니다.

 

포장 하단에 조리법도 간단히 나와있습니다.

코스트코 알탕 조리법

 

추가로 준비한 재료들

<조리법>

1. 제품을 해동하고 물 1리터를 끓여줍니다.

저는 멸치 육수를 사용하고 무 한토막을 잘라 넣어줬어요.

냉동되어 있는 재료는 전기포트에 물을 끓여 뜨거운 물로 헹궈서 해동했습니다.

(더 깔끔한 맛이 납니다)

 

2. 끓기 시작하면 동태와 소스를 같이 끓여줍니다.

기호에 따라 야채와 된장, 마늘을 넣어줍니다.

고춧가루를 추가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3. 알탕이 팔팔 끓으면 10분 더 끓이면 완성!!

저는 불 끄기 전에 두부와 버섯, 청양고추를 넣어주고

쑥갓을 올렸습니다.

간이 부족하면 액젓을 조금 넣어보시길 추천합니다.

 

짠~!! 완성입니다.

쑥갓까지 올렸더니 꽤나 먹음직스러워 보이네요.

총 조리시간이 30분정도로 짧았는데 맛있는 알탕이 완성되었습니다.

 

이제 앞접시에 떠서 먹어봅니다.

 

음~~ 먹고 난 평가는요,

빗소리를 들으며 얼큰한 알탕을 먹으니 딱 소주가 생각나는 맛이었습니다.

만원정도의 가격에 동태와 알, 곤이가 푸짐하게 들어있어서 참 만족스러웠어요.

소스도 자극적인 맛이 강하지 않아서 좋았고요.

냉동이라 비리지는 않을까하는 걱정이 되기도 했는데,

비린맛을 전혀 느끼지 못했습니다.

 

먹고 싶을 때 언제든 구입해도 좋지만,

특히 세일할 땐 놓치지 말고 구입해서

냉동실에 넣어 두고 알탕이 생각나는 날에

조리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