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하라 미니어쳐, 태안 신두리 해안사구

사하라 미니어쳐, 태안 신두리 해안사구

 

 

사하라에 가보진 않았지만, 사하라 사막은 세계 최대의 사막이죠.

사막의 대명사라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래서 이름붙여봤습니다.
사하라 미니어쳐라고요😅

 

 

 

오해 마세요!! 위 사진은 해안사구가 아닙니다.

 

신두리 사구는 저런 광활한 사막에 비할바는 아니지만,

아주 조금 사막 느낌을 맛볼 수 있는 곳이랄까요.

 

사구라는 말의 뜻은 이러합니다.

한자어인데요, 모래 사 + 언덕 구

 

사전적인 의미는

해안이나 사막 따위에서, 세찬 바람이나 바닷물 따위에 의하여 모래가 운반되고 퇴적되어 이루어진 언덕

 

신두리 해안사구는

국내 최대의 모래언덕입니다.

 

안내표지판

 

 

해당화, 개미귀신, 표범장지뱀, 황조롱이 등

흔치않은 동식물을 관찰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해요.

 

그래서 천연기념물로도 지정이 되었습니다.

천연기념물 제431호

 

 

 

 

 

그래서 사구를 훼손하는 행위는 법으로 금지되어

문화재보호법에 따라 처벌받을 수 있습니다.

 

 

 

 

 일단 가시는 방법요.

신두리사구센터를 검색해서 가시면 됩니다.

 

https://place.map.kakao.com/26786088

신두리사구센터

 

사구센터 전경

 

 

주차장도 넉넉하답니다.

 

앞에 소똥구리 조형물이 눈에 띕니다.

소똥구리는 이름과는 다르게 말똥을 분해한다는데요,

그래서 지금은 거의 찾아볼 수 없습니다.

멸종위기 야생동물 2급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고 해요.

 

해안사구는 산책로가 잘 되어 있습니다.

안내표지판을 보면, 세개의 코스로 되어 있어요.

 

해안사구 산책코스

 

 

A코스: 거리 약 1.2km / 소요시간 30분

B코스: 거리 약 2.0km / 소요 시간 60분

C코스: 거리 약 4.0km / 소요 시간 120분

 

 

산책로로만 다녀야 해요,
모래언덕을 내맘대로 누비고 다닐 순 없습니다~

좀 아쉽긴 하죠.

하지만 무료입장의 장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또 지켜야 할 것

 

 

 

애완동물 출입금지

자전거 출입금지

 

아쉽게도 야생 동식물 보호를 위해
반려동물과 입장은 불가합니다.

이제 들어가볼까요?
산책로 초입의 모습입니다.

 

신두리해안사구

 

 

조금 실망할 수도 있어요.

'이게 뭐야?!"

하지만 포인트는 다른 곳에 있으니 일단 산책을 시작해보세요!!

 

 

 

 길이 나 있는 모습이 느낌있지 않나요?

문득 어릴 때 들었던 GOD의 '길'이란 노래가 생각이 납니다.

 

사실 사막 느낌이 나는 곳은 많지 않아요.

하지만 사진을 잘 찍으면 그런 느낌을 낼 수 있습니다.

바로 이곳이 가장 포인트였던것 같아요.

 

모래언덕

 

 

여기에서 필터를 넣어서 사진을 찍어봤어요.
이런 느낌입니다.

 

 

 잘찍으면 더 멋진 사진 건지실 수 있을거에요.

 

 

이제 관람을 마치고 나오시면 아마 신발에 모래가 잔뜩 묻어있을 거에요.

사구센터앞에 있는 모래 터는 곳을 이용하고 가세요.

 

사구센터 윈드건

 

 

 

A코스라도 꼭 산책해보시길 추천드려요.

그래도 만족스러운 뷰포인트 하나 정도는 발견하실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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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식사할 곳을 찾으신다면 산장가든은 어떨까요?

인당 1만원으로 맛있는 연잎밥정식을 즐길 수 있습니다.

 

https://classicgreen.tistory.com/6

태안가면 무조건 산장가든, 맛과 정이 있는집

 

그럼 즐겁게 다녀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