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탑립동 카페 탑립커피 한적하고 주차장 넓어요
대전 한적한 곳에 있는 카페를 소개합니다.
탑립커피입니다.
관평동 인근이라고 해서 번화한 곳을 상상했는데,
외곽에 농촌 느낌이 어우러진 동네에 있는 곳이었어요.
한적한 곳의 장점은 일단 주차 스트레스가 없다는거죠.
(가는 길도 좋아서 초보운전자에게 더욱 추천!)
카페 바로 앞에 주차장이 있습니다.
그리고 좌측을 바라보니 공터에 주차장이 더 있네요.
'꽤 넓네...' 생각하면서, 왼편 안내판을 보니
뒤편에 주차장이 또 있습니다.
주차장 걱정 NO!
가격표입니다.
탑립커피의 아메리카노는 4천원입니다.
가격대는 흔한 프랜차이즈 카페와 비슷해요.
진열장 안에는 맛있어 보이는 디저트들이 가득하네요.
복층으로 되어 있는데요,
먼저 가운데 커다른 테이블이 눈에 들어옵니다.
테이블 가운데에는,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옹기종기 모여있어요.
하나씩 떼어보면 쉽게 버려지는 물건들 같은데,
잘 어울리는 곳에 함께 놓으니 빛을 발하네요.
아무리 하찮아 보이는 것들도 있어야할 곳이 있는 것 같아요.
그걸 찾는게 감각이죠!
탑립커피의 매력은 서로 다른 느낌을 주는
아기자기한 공간들로
구성되어 있다는 겁니다.
하나의 큰 카페에
작은 카페를 여기저기 끼워넣은
느낌이랄까요.
전체적으로는 모던한 느낌으로
엔틱한 느낌도 있고,
(전혀 다른 곳 같죠?)
여긴 1층 구석에 꾸며놓은 공간인데요,
동남아 휴양지의 느낌이 납니다.
그리고 창밖은!
전원풍입니다.
계단으로 올라오면 2층에는 커다란 샹들리에가 있어요.
화려함도 담고 있네요.
밤에 오면 더욱 이쁠 것 같아요.
2층 한쪽 벽면에는 투명한 의자를 배치했는데요,
시각적으로 공간이 더 넓어보이는 효과가 있어요.
더욱 시원해보입니다!
저희가 자리잡은 곳은 이곳입니다.
테이블 2개가 놓인 독립적인 공간인데요,
엔틱하면서 미술관풍의 느낌이에요.
그리고 앞으로 탁트인 창이 시원스럽습니다.
편안해 보이죠?
들어갔을 땐 다른 손님이 앉아있었는데요,
얼마후 일어나길래
얼른 자리를 그리 옮겼어요.
인생도, 좋은 자리도 타이밍입니다!
탑립커피의 아메리카노는 약간 기름기가 있으면서 쌉싸름한 맛이,
저번에 포스팅 했던
"카페 글래버"와 비슷했어요.
https://classicgreen.tistory.com/2
끝으로 화장실의 모습입니다.
화장실까지 예뻐요!
아참, 2층은 노키즈존입니다!
더 조용한 분위기에서 여유를 즐길 수 있겠죠?
너무 붐비지 않는 평일 오후,
이곳에 와서 편안하게 사색을 즐기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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