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청주 더대청호 카페 - 뷰맛집 빵맛집 드라이브코스까지!

더대청호 카페 - 뷰맛집 빵맛집 드라이브코스까지!

 

안녕하세요. 클래식그린입니다!

가족들과 친구들과 여럿이 가볼만한 카페를 소개해드리고 싶어요.

물론 혼자가도 멋진 곳이에요.

실내와 주차장, 뷰마저 넓디 넓은 카페, 더 대청호입니다.

이름이 마치 대청호를 대표하는 카페같아요!

대청호수변 고즈넉한 곳에 자리잡고 있어요.

 

주소: 충북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대청호반로 786-25

(지번) 문의면 문산리 20-8

영업시간: 매일 10:30~21:30

 

지도를 보면 아시겠지만,

대청호수변 다른 카페들에 비해

큰 도로에서 접근성이 아주 뛰어나답니다. 굿굿

 

혹시 좁은 길 운전이 겁나서 호수변 카페 방문을 꺼리셨다면,

여긴 그런 걱정 접어두셔도 좋습니다.

초보운전 가능!!

 

신탄진에서 10분정도 걸리는 곳인데, 주소는 청주에요.

대청호가 아주 굽이굽이 길어서

대전, 청주, 옥천을 끼고 있습니다.

 

 

http://kko.to/dhMsUCm0p

카카오맵

 

더 대청호 카페 전경입니다.

 

 

더 대청호 카페 전경

 

아마 다른 용도로 쓰이던 건물을 새단장하여 카페로 오픈한 것 같아요.

건물의 외관이 기대와는 달리 화려하진 않았어요.

하지만 겉모습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다른 장점들이 너무나도 많은 카페이니까요.

 

 

더 대청호 카페 주차장

 

주차장이 아주 넓어서 좋아요.

주말에 인파가 몰릴 때는 주차요원이 도와주니

걱정하지 마세요!

 

실내의 모습이에요.

넓은 공간은 세련되게 단장해 놓았습니다.

 

 

입구에서 바라본 더대청호 카페

 

위 사진처럼 실내 가운데에는 10인석 테이블이 있습니다.

단체로 오실 경우에 마땅한 자리가 없어서 테이블 붙이는 수고를 안하셔도 됩니다.

동호회 활동 하시는 분들도 단체로 오셔서 자리잡으시더라고요.

 

 

더 대청호 실내

 

더대청호 카페에는 이렇게 큰 폴딩도어가 세군데가 있습니다.

폴딩도어 앞에 자리를 마련해두어서 뷰를 즐기기 좋아요.

바람이 많이 불지 않는 날에는

폴딩도어를 완전히 열고 탁트인 경치를 감상할 수도 있겠네요.

 

 

 

다른 벽쪽에는 요즘 유행하는 스타일인 큰 창이 세군데 있습니다.

더대청호 카페에 오시면 다들 큰 통유리 앞 자리를 먼저 앉으시더라고요.

저희도 통유리 앞에 앉았는데

나오려고 정리할 때쯤 다른 테이블에 앉아계신 분이

가는거냐고 물어보시더니 얼른 자리를 잡으셨어요.

저도 저번엔 통유리 자리가 꽉차서 아쉬웠는데

오늘은 일찍 갔더니 골라 앉을 수 있었어요 ㅎㅎ

 

 
아, 제가 느낀 좋은 점은요!
사람이 많이 오는 큰 카페이다보니
덥거나, 공기가 탁하지는 않을지 걱정될수도 있는데
여기는
공기청정기, 에어컨이 많이 설치되어 있었어요.

 

요기 한쪽 벽면도 레일등을 달아 

은근히 포토존 느낌을 풍기고 있죠 ㅎㅎ

 

 

이젠 메뉴를 보여드릴게요.

 

더 대청호 메뉴판

 

아메리카노는 5.0천원입니다.

일반 프랜차이즈보단 비싸지만
비슷한 카페들과 비교할 때는 합리적입니다.

뷰좋은 카페들은 커피 맛이 별로인 곳이 많은데

더대청호 카페는 커피 맛도 좋았어요!!

 

아메리카노가 취향에 따라

일출과 일몰

두 가지 중에 고를 수 있는 것이 특별하네요.

일출은 산미가 있는 커피

일몰은 쌉쌀한 커피에용.

일출은 밝은 머그잔에 일몰은 어두운 머그잔에 담아줍니다.

둘이 갔으니까 일출, 일몰 하나씩 주문했는데

일몰이 더 취향에 맞았어요.

쌉쌀한 맛이 좋아요~

디저트와 함께 먹으니까 더 그런듯 하네요.

 

더 대청호는 베이커리 카페입니다.

맛있는 빵과 디저트가 가득합니다.

 

 

더대청호 카페는 베이커리 카페답게

조각케이크를 제외하고도

20가지가 넘는 빵이 있습니다.

빵 나오는 시간표도 있으니 방문하셨을 때

갓 나온 빵을 드실수도 있겠네요!!

 

 

제가 주문했던 헤이즐넛 크로와상(4.5)과 아메리카노

겉은 바삭바삭 속은 헤이즐넛으로 물들어 촉촉했어요.

빵 맛있기로 유명하던데 진짜였어요. 냠냠..순삭..

 

날씨 좋은 날이면 루프탑에서

대청호를 바라보며

머리칼을 춤추게 하는 산들바람을 맞으면서

커피 한 모금을 넘긴다면

정말 세상 다 가진 기분일거에요!

 

2층이 루프탑으로 조성되어 있는데

의자가 아주아주 많네요~

루프탑에는 뷰를 바라보며 거의 눕다시피하는 자리로 꾸며놓는 곳이 많은데

여기는 평범한 의자로 해뒀네요.

손님을 많이 받기위한 전략인건가..ㅋ

그렇지만 뷰는 아주 좋아요!!

 

더 대청호 카페 루프탑

 

카페에서 한 잔 하곤 주위를 걸어보세요.

앉아있기만 하는건 지루할테니까요.

 

카페 뒤편에 조그만 숲과 호수가 잘 어우러진 

길을 따라 잠시 걸을 수 있습니다.

 

 

호수 가운데 웬 분수가 있길래 무슨 용도일까 궁금했는데,

안내문에서 답을 찾았습니다.

분수 오른편에 떠있는 것들은 수초재배섬인데요.

조류발생을 억제하고 수질개선을 목적으로 설치된 것들입니다.

분수는 물순환 장치라고 해요.

 

 

 

카페를 들렀다가 바로 집으로 돌아가기 아쉬우시다면,

짧은 드라이브를 즐기면서 대청댐전망대에 들러보시면 어떨까요?

 

http://kko.to/OjmAUkm0B

자동차 길찾기

 

 

이렇게 대청댐 산책로가 한눈에 내려다 보입니다.

대청댐은 흔하게 많이 가보는데

전망대 가보신 분은 별로 없더라고요?

아는 사람만 와서 사람도 별로 없고

조용하고 좋아요!!

 

더대청호 카페에서 전망대까지 오는 길이 10분정도 되는데요.

호수를 끼고 굽이굽이 펼쳐지는 길이 예쁩니다.

요즘 나무들이 더 초록초록 해지고 우거지면서

약간의 터널같은 기분도 느끼실 수 있어요.

 

더대청호 카페까지 오셨다면 전망대도 가보는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