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 가볼만한 곳- 해 뜨고 지는 당진 왜목마을
보통 일출은 동해안에서
일몰은 서해안에서
봐야 한다고 생각하는데요,
일출과 일몰을 모두 볼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해뜨고 해지는 마을, 왜목마을을 소개해드립니다.
주소: 충남 당진시 석문면 교로리 844-12
(포스팅은 왜목마을 해수욕장을 중심으로 썼어요)
왜목마을이라는 명칭은 "왜가리의 목"을 의미합니다.
이곳에서 일출과 일몰을 모두 볼 수 있는 이유는 바로 이 때문인데요,
지형이 왜가리의 목처럼 바다로 길게 뻗으면서
동, 서쪽이 바다로 훤히 트인 형상이기 때문에
동쪽 수평선에서 해가 뜨고
서쪽 수평선으로 해가 지는 장관을 볼 수 있는 것입니다.
주의사항은 일출과 일몰을 한 장소에서 볼 수 있는 건 아니라는 건데요,
일출은 해수욕장에서, 일몰은 석문각에서 봐야 합니다.
왜목마을 해수욕장의 대문입니다.
멋지죠! 앞에서 사진 한 장 찍으시고요,
그런데 사실 왜목마을의 상징과도 같은 조형물은 따로 있습니다.
해수욕장을 바라보면 눈에 딱 띨 거에요.
앞서 왜목마을이 왜가리의 목을 닮아서
명칭이 붙여졌다고 말씀드렸는데요,
바로 왜가리의 목을 형상화한
거대한 조형물입니다.
아마 왜목마을을 방문하시면 여기서 한 컷은 무조건 남기실거에요.
그런데 사진찍는 팁이 있다는 사실!
사진찍는 자리도 만들어 놨다니
너무 친절합니다!
여기 앉아 사진을 찍으면 너무 편해요!
이렇게 찍으시면 돼요!
왜목마을의 장점은요,
해변 모래사장으로 차를 가지고 들어가서
캠핑을 즐길 수 있다는 거에요.
캠핑장비가 없으면 차박을 하면 돼죠!
해변에 차를 대고 쉬거나
텐트를 치고 여유를 즐기는 사람들이 정말 많았어요!
바다를 바라보며 캠핑의자에 앉아
차를 마시거나 책을 읽는 사람들도 보였는데요,
정말 편안해 보였어요!
이것이 진정한 휴식이죠!
캠핑장비를 갖추기 부담스러우시다면,
상대적으로 저렴한 원터치 텐트 하나
장만해보시면 어떨까요?
제가 구입한 제품 참고하실 수 있어요~
https://classicgreen.tistory.com/11
편안히 앉아서 바다와 햇살을 즐길 수도 있지만,
갯벌체험을 해볼 수도 있어요.
바지락, 가부락, 생합, 맛살 등을 캘 수 있다고 합니다.
요금은 다음 안내판을 참조하세요~
물때를 잘 맞춰야 하고, 준비물과 복장도 갖춰야 해요.
필요한 정보를 왜목마을 공식 웹사이트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웹사이트에서 여행팁을 참조하시면 돼요.
http://www.waemok.org/tip_tide.php
근처에 포토존과 좋은 경치가 많아요.
그네에 앉아 바다를 감상해도 좋고요,
여기 의자와 테이블도 느낌 있네요!
해변을 따라 걸으면 경치가 정말 멋집니다.
하얗게 뻗은 백사장과 갯벌도 있고
바위해변도 있어요.
그래서 다양한 해변의 모습을 볼 수 있죠!
바위 해변이 있는 쪽에 이런 굴도 보이더라구요.
여름에 오면 엄청 시원할 거 같은 느낌!
참고로 깊진 않습니다~
이런 요소들이 해변을 걷는 소소한 재미를 더해줍니다.
사진을 자세히 보니 굴 앞에 음식물 쓰레기가 버려진게 보이네요.
생각없는 행동이 눈을 찌뿌리게 하네요.
자연을 깨끗하게 보존해야 해요~
기본 에티켓입니다.
끝으로 이런 곳도 있었어요.
요트세계일주 홍보전시관인데요.
무료관람시설이라고 해요.
시간이 여유롭다면 가볍게 들러보세요~
저흰 시간이 없어서 보지 못했거든요.
이번엔 당일치기로 계획했지만,
다음번엔 차박을 해 볼 생각입니다~
너무 낭만적일 거 같아요!
여러분도 꼭 다녀와보세요~
당진맛집, 맛있는 녀석들에 나온 서유기짬뽕에 들러 맛있는 쟁반짜장도 맛보세요^^
https://classicgreen.tistory.com/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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