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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관광명소, 맛집, 카페)/그 외 지역

강릉 맛집 - 가람집옹심이 (강원도향토음식 감자옹심이 맛집)

강릉 맛집 - 가람집옹심이

(강원도향토음식 감자옹심이 맛집)

 

강원도 여행가면 꼭 먹어봐야 하는

강원도의 향토음식 감자옹심이

 

'옹심이'란 표현은 '새알심'의 사투리라고 합니다.

감자를 갈아 거른 건더기와 가라앉은 앙금을 섞은 다음

새알 크기로 빚어서 끓여 먹는 음식이에요.

 

지난 여행에서 먹어보지 못한 감자옹심이를

이번 여행에선 꼭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강릉에서 저희가 선택한 음식점은 바로,

가람집옹심이입니다.

 

안목해변에서 차로 5분정도 거리입니다.

주소: 강원 강릉시 성덕로 125

(지번) 병산동 330-3

연락처: 033-653-3267

 

영업시간 : 11시- 21시(월요일 휴무)

 

http://kko.to/hUtoFVk0M

 

카카오맵

당신을 좋은 곳으로 안내 할 지도

map.kakao.com

 

가람집옹심이 식당의 모습입니다.

가람집옹심이

최근에 리모델링한듯 깔끔해보였어요.

 

식당 외부에 메뉴판이 있습니다.

가람집옹심이 메뉴판

다른 감자옹심이 식당보다

가격은 약간 저렴해보였습니다.

 

주차는 전용 주차장에 6대정도 댈 수 있어요.

다음은 가게 안에서 바라본 주차장의 모습입니다.

가람집옹심이 주차장

자리가 없을까봐 걱정하실 필요없어요.

가게 앞 길가에 대면 되니까요,

번화한 곳이 아니라서 주차가 수월한 편입니다. 

 

다음은 홀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바닥보다

의자를 선호하는데요.

가람집옹심이 식당은 두 가지 모두 있어서,

선호하는 쪽으로 앉을 수 있어요.

 

조리실과 가까운쪽은 식탁과 의자고요,

반대쪽은 마루처럼

신발을 벗고 올라가게 되어 있습니다.

 

가람집옹심이 내부

요즘엔 의자를 선호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요.

의자에 자리가 없어서 아쉽게도 방으로 올라갔습니다 ㅜㅜ)

 

 

다시한번 메뉴판을 보면서

주문할 음식을 골랐습니다.

 

메뉴판 아래에

"저희 가람집은 주문은 받는 즉시 요리하므로

최소 10분, 손님이 많을 때는 30분

소요되오니 이점 양해바랍니다."

문구가 보입니다.

 

골고루 먹어보기로 하고,

5가지 음식을 주문했어요.

감자적, 메밀전병, 도토리묵사발,

칼국수옹심이, 장칼옹심이

 

손님이 제법있어서 오래 걸리지 않을까 했는데,

15분쯤 기다리니 음식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먼저 도토리묵사발이 나왔어요.

가람집옹심이 도토리묵사발

김치, 오이, 김 고명에

참깨가 듬뿍듬뿍,

정말 맛있어 보이죠?

야들야들한 도토리묵의 식감이 예술이에요~

시원한 육수도 요즘같은 계절에 아주 좋습니다.

 

다음은 감자전과 메밀전병입니다.

가람집옹심이 감자전 메밀전병

순수한 감자맛을 느낄 수 있는 감자전이에요.

다른 조미료가 가미되지 않아

감자향이 제대롭니다.

쫀득쫀득 맛있었어요.

 

메밀 전병도 매콤하면서 고소했어요.

보통 냉동메밀전병 사용하는 식당이 많은데,

여기는 직접 만드신 것 같아요.

후추향이 좀 강한 편이었어요.

 

다음은 옹심이칼국수와 장칼옹심이에요!

오늘 점심 메뉴의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죠.

 

 

가람집옹심이 칼국수옹심이 장칼옹심이

두 가지 모두 매력있는 맛이었어요.

개인적으론 평범한 칼국수보다

얼큰한 장칼옹심이가 더 좋았습니다.

살짝 해장하는 느낌(?)

 

감자옹심이

칼국수에 들어있는 옹심이의 모습입니다. 

감자를 강판에 간듯

감자 건더기가 살아있습니다.

새알심처럼 곱게 빚어 만들었다기 보다는

수제비를 만들듯 빠르게 떼어 만든 것 같아요.

 

맛은 소박하고 서민적인 맛이랄까요.

향토음식의 느낌 딱 그대로!

 

그리고 육수맛이 좋았어요.

도토리묵사발도 그렇고

여기는 국물이 다 맛있더라고요.

 

계산을 하고 나가면서 보니

대기장소가 잘되어 있더라고요.

가람집옹심이 대기장소

대기장소가 실내에 있어서,

여름이나 겨울에도 좋을 것 같아요.

 

강원도 여행하시게 되면,

꼭 감자옹심이를 맛보세요!